부여군, 부여군의회와 폭염 위기 대응 머리 맞대
부여군, 부여군의회와 폭염 위기 대응 머리 맞대
  • 부여방송
  • 승인 2018.08.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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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수와 부여군의회 의원들 폭염 피해 현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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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농가 찾아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보상 마련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박정현 부여군수와 부여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6일 현황 파악에 나섰다.

박 군수와 부여군의회 의원들은 부여 관내 폭염피해 현황이 속속 들어옴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회의 직후 피해 현장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내산, 구룡, 장암 등 3지역의 농가를 찾았다.

먼저 박 군수와 부여군의원들은 가뭄으로 인해 수분 공급이 줄어 과실 표면 온도가 높아져 나타나는 일소과(日燒果, 햇볕데임) 피해를 입은 내산면 사과농가를 방문해 농민의 이야기를 들었다.

일소과 피해를 입은 농민은 “봄철 냉해로 열매가 거의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폭염으로 인한 일소과 피해가 생겨 막막하다.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없지만 현재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신속한 보상처리라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박 군수는 “피해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보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남도와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벼농사를 짓고 있는 구룡면 농가를 찾아 상황을 살폈다. 가뭄으로 인해 물대기가 어려워 벼가 시들고 고사가 나타나 용수 공급이 절실했다.

박 군수는 담당공무원에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에 주력하라고 주문하고, 마지막 봄에 심은 옥수수가 바싹 말라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장암 농가를 방문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살피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와 부여군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수확철을 앞둔 농가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어 피해현황 조사와 보상에 대한 논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행정과 의회 모두 군민들을 위한 기관으로써 폭염과 가뭄이라는 위기상황 앞에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여군과 부여군의회는 재해 상황을 수시로 살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한 위기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부여군 폭염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토마토 10ha(수정불량,초세약화,착색지연,석회결핍), 수박 15ha(피수박,열과,당도저하), 딸기 3ha(생육부진, 병충해발생), 과수 25ha(사과,왕대추-일소과발생, 포도-숙기지연), 특용작물 26ha(시들음 및 작물 고사), 전작물 100ha(시들음 및 작물 일부 고사), 양계 28농가 103,440수, 양돈 5농가 60두 등이다. 폭염 가축폐사의 경우 가축재해보험을 통한 지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피해는 정밀조사 전 달관조사를 통해 조사한 것으로 8월말까지 뚜렷한 비소식이 없어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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