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연간 50만원, 이후 24만원으로 늘려-
(아나멘트)
부여군이 내년부터 충남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수당은 박정현 부여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봉급생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고 농업의 생태·환경보전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군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농민수당 추진협의회는 충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환경실천사업비 36만원과 부여군에서 농민수당 14만원을 더해 2020년까지 연간 5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2021년 이후에는 24만원을 추가 지급해 농가당 60만원을 지급 받도록 합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민수당 도입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국‧도비 지원이 없어 어려움이 있으나 부여군이 충남에서 가장 먼저 농민수당을 시행하는데 의미를 두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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