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추가  
부여방송
최종편집 : 2017.9.18 월 14:33
오피니언사설/칼럼
아직도 우물 안 개구리인가?민병희 (사비신문 발행인)
부여방송  |  webmaster@bybtv.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10  00:39: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민병희 (사비신문 발행인)

아름다운 봄의 풍경들이 몸과 맘을 호화스럽게 만들고, 이곳 저곳에서 환희에 찬 봄의 꽃들이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움을 주고 있는 계절에 우리 군은 지금쯤 어느 계절에 와 있는지 생각해봤다.

서울 남부(서초)터미널은 우리 부여지역 사람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꼭 들러야 하는 버스 터미널이다. 또한 서울 사람들이 우리 부여를 방문하려면 이곳 서울 남부터미널을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이렇듯 서울 남부터미널은 서울과 부여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문인 셈이다.

전국에 걸친 대부분의 지방도시와 연결되는 시외버스 노선의 진출입을 맡고 있는 곳이기에

대부분의 부여사람들은 이곳 서울남부터미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서울에 가려면 승용차보다 편리한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서울을 자주 오간다.

언제부턴가 그렇게도 수없이 다녀간 서울남부터미널이 낯설게 느껴졌다.

터미널 안쪽에 들어서면 기둥과 벽에 장식된 각종 홍보물에 시야가 확보되면서 부터이다.

아마도 백제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모른다.

터미널 중앙에 배치된 기둥의 사면을 이용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을 배경으로한 우리의 이웃도시 공주시의 관광홍보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 순간부터 이었던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니 터미널 안쪽의 벽과 여백에 장식된 수많은 지역광고와 홍보물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안동시, 사천시, 남해군, 보령시, 구미시, 금산군 등 아마도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노선이 연결되는 수많은 지방도시가 이렇게 자기지역의 이미지와 특산물, 그리고 각종행사 등을 홍보하기 위하여 이곳 터미널을 이용해서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유독 우리 부여군의 관광, 농특산물, 행사에 대한 광고나 홍보 포스터는 보이질 않는 것이다.

설마하고 일부러 버스시간을 뒤로하고 십여분을 터미널 내부를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부여’의 두 글자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우리 부여는 강남터미널을 이용하는 고속버스도 없다. 서울역, 용산역을 이용하는 기차도 없다.

오직 서울 남부터미널을 이용해야만 서울을 오갈 수 있다. 과연 강남터미널과 서울역에는 우리 부여를 홍보하는 광고물이 설치되어 있을까? (강남터미널 지역홍보물 갤러리에도 부여군의 홍보물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우리 부여는 외지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꺼리가 없어서 이렇듯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걸까?

우리지역은 공주시보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도 많고, 다른 지역보다 더욱 질 좋은 명품 농산물인 굿뜨래 브랜드도 있고, 사통오달의 고속도로망의 확충으로 인한 기업유치 인프라도 갖추어져 있다.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우리끼리 잘난 척, 배부른 척 하고만 버틸 것인지 너무도 황당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부여군에서는 인구문제, 산업단지 문제, 관광객 유치문제 등등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럼에도 홍보분야는 이렇게 뒷전일까!

부여군의 이미지, 관광,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가 산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너지가 되고 부여군의 이미지산업, 관광산업, 농산업으로의 활기를 찾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은 지역적 역량을 키우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산업화 시키는 슬기와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가만히 앉아서 기회가 찾아오고 관광객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강구하여 행정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로 부터의 신뢰와 외부로 부터의 믿음을 쌓아나가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그래야만 홍보에 대한 기대효과에 부응하는 공직내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확립되고 일 잘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외부로 부터의 도전을 용기 있게 대응하고 수용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부여에는 백제의 고도로서 찬란한 유적이 숨 쉬고 있고, 넉넉한 민심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군민적 잠재력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높은 농업경쟁력도 확보되어 있고, 굿뜨래 농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등 많은 자랑거리가 있다.

이렇듯 높은 자부심을 안고 있는 우리 부여의 관광 상품을 수도권을 비롯한 전 국민이 함께 나누고 나아가 세계인이 찾을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광고와 홍보 전략을 마련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 저작권자 © 부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여방송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월산 /이옥관 향우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고향의 그리운 향수와 애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고향을 생각하는 관심과 애정에 동감을 합니다

(2017-04-14 13:55:39)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한주간 주요뉴스&이슈

유네스코도 놀랄 ‘금강 녹조’...그 해결책은?
부여군 사비야행 야간 상설투어 선보여
유홍준교수 기증유물전
이용우 부여군수, 함께하는 한가위 만들어
지진 발생시 이렇게 하세요!
최근 인기기사
많이 본 뉴스
1
‘부여군의 날’ 맞아 굿뜨래 판촉홍보행사 개최
신문사소개시청자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충남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68  |  대표전화 : 041-835-7758   |  팩스 : 041-833-3927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남 아 00123   |  발행인 : 민병희  |  편집인 : 손종명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종명
Copyright 2011 부여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ybtv.co.kr